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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테슬라 뉴스 정리 (25년 10월 29일)

2025년 10월 말 현재, 테슬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46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52주 최고가 대비 약간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 75% 이상 상승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목표주가를 51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사이버캡, 세미 트럭, 옵티머스 로봇의 생산 이정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3분기 미국 EV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연방 세금 공제 종료로 인해 4분기 수요 둔화가 예상됩니다. 한편 테슬라의 FSD V14 업데이트가 본격 배포되면서 자율주행 기술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 협상 진전 소식이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늘의 테슬라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 실시간 보기

3분기 실적 뉴스

테슬라 주가 상승 이유




테슬라 주식은 10월 28일 기준 460.55달러로 마감했으며, 전일 대비 1.80% 상승했습니다. 장중 거래 범위는 451.60달러에서 467.00달러 사이였으며, 약 8천만 주가 거래되어 약 367억 달러의 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52주 최고가는 488.54달러, 최저가는 214.25달러로 현재 주가는 52주 범위의 중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지표를 살펴보면, 단기 및 장기 이동평균선 모두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하면서 강세 패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3개월 MACD 지표도 매수 신호를 발생시켰으며, 10월 10일 피벗 저점에서 발생한 매수 신호 이후 현재까지 11.38% 상승했습니다. 지지선은 446.38달러와 430.28달러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매도 신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거래량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2천5백만 주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가격과 거래량 간의 괴리를 나타내며 조기 경고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RSI(상대강도지수) 등 모멘텀 지표는 과매수 구간 근처에 있지는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4,570억 달러로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390.53달러이며, 최고 목표가는 600달러, 최저 목표가는 120달러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매크로 환경 동향

2025년 10월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은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4.11%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선물 시장은 연말까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약 4%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은 9월 기준 3.0%로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습니다.

원유 가격은 2025년 예상 평균 68.92달러로 2024년 평균 79.17달러 대비 하락했으며, 이는 테슬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는 긍정적 요인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여전히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3분기에만 관세로 인해 4억 달러의 비용을 부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미중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합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표명했고, 이는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동향

2025년 3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은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총 438,487대의 전기차가 판매되어 전 분기 대비 40.7%,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4년 4분기 기록을 거의 20%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EV 시장 점유율도 10.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기차가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판매 급증은 9월 말 연방 세금 공제 7,500달러가 종료되기 전 소비자들이 구매를 서둘렀기 때문입니다. 테슬라는 3분기 전년 대비 8% 증가하며 올해 첫 성장을 기록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2024년 3분기 49%에서 41%로 하락했습니다. GM과 폭스바겐은 전년 대비 판매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현대차그룹과 혼다도 큰 폭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약 90개의 전기차 모델이 시장에 출시되어 있지만, 그 중 단 9개 모델만이 분기당 1만 대 이상 판매되고 있어 시장이 여전히 상위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금 공제 종료 이후 EV 수요는 4분기와 2026년 초반에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이러한 인센티브 종료가 전기차 시장의 성숙도를 시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현대와 GM, 포드 등 주요 제조사들은 세금 공제를 대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7,500달러의 리스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전 세계 EV 시장을 재편하고 있으며, BYD가 2024년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EV 제조사가 되었습니다. 글로벌 EV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서면서 미국과 유럽 제조사들은 경쟁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AI 관련 동향과 테슬라 자율주행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버전 14가 10월에 출시되면서 자율주행 기술이 획기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FSD V14는 이전 버전 대비 신경망 규모가 10배 증가했으며, 비디오 처리 능력이 대폭 향상되어 복잡한 주행 시나리오를 더욱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응급차량 인식, 도로 위험물 회피, 센티미터 단위의 정밀 주차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테슬라는 FSD V14.1.4를 초기 얼리 어답터를 넘어 일반 사용자에게까지 확대 배포하고 있으며, 이는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FSD가 정지 신호에서 큰 트럭에게 공간을 주기 위해 자동으로 후진하거나, 건설 현장에서 보행자를 위해 뒤로 물러나는 등 놀라운 안전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테슬라의 FSD 감독 모드는 2025년 10월 21일 기준 총 60억 마일 이상 주행했으며, 이는 2023년 중반 10억 마일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2025년 연말까지 오스틴의 대부분 지역에서 안전 감독자 없이 로보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2025년 말까지 8~10개 대도시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도시에서는 최소 3개월간 안전 담당자가 동승할 예정입니다. 한편 사이버캡 생산은 2026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테슬라는 규제 요구사항이 있을 경우 스티어링 휠을 추가하는 등 근본적인 설계 변경도 기꺼이 수용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도 진행 중이지만, 머스크는 대규모 로봇 생산 전에 회사에 대한 투표권 확보를 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새로 올라온 테슬라 관련 뉴스

테슬라는 10월 초 모델 Y와 모델 3의 더욱 저렴한 스탠다드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모델 Y 스탠다드는 40,000달러 미만, 모델 3 스탠다드는 약 37,000달러에 책정되어 이전 엔트리 레벨 모델 Y보다 약 5,000달러 저렴합니다. 스탠다드 버전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가죽 시트, 라이트 바 등이 제외되었지만 1회 충전 시 321마일의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는 연방 EV 세금 공제 종료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적 가격 책정으로 평가됩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281억 달러로 예상치 266억 달러를 상회했지만, 주당순이익은 50센트로 예상치 54센트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13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EV 가격 인하와 AI 및 R&D 프로젝트로 인한 운영비용 50% 증가가 원인입니다. 그러나 에너지 생성 및 저장 사업 부문은 매출이 44% 증가하며 34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해 강력한 성장 엔진 역할을 했습니다. 테슬라는 2025년 9월까지 약 120만 대를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지만, 3분기에는 분기 최고 기록인 497,099대를 인도했습니다.

테슬라 이사회는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보상 패키지에 대한 주주 투표를 다음 달 실시할 예정이며, 이는 시가총액 8조 5천억 달러 달성 등의 성과 목표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테슬라가 내부 CEO 후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테슬라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Reddit에서 가장 뜨거운 테슬라 이슈

Reddit의 테슬라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전기차 첫 구매자들의 경험담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습니다. r/TeslaModelY 서브레딧에서 한 첫 구매자가 "처음 EV를 소유했을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라는 질문을 던지자 수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는 "주행거리 불안감(Range Anxiety)"으로,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약 1주일에서 한 달 이내에 이러한 불안감이 사라진다고 증언했습니다.

많은 오너들이 테슬라의 가속 성능과 조용한 주행 경험에 대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한 사용자는 "이전에는 차를 A에서 B로 이동하는 도구로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운전할 때마다 즐겁다"고 표현했습니다. 반면 일부 사용자들은 품질 관리 문제, 특히 시끄러운 로드 노이즈와 덜컹거림 등을 지적하며 비판적인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테슬라 차량에 대한 파손 사건들도 보고되고 있어 센트리 모드 사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이 기능이 하루 약 10%의 배터리를 소모한다는 단점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맺음말

테슬라는 2025년 10월 현재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주가는 연초 대비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FSD V14 출시와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 계획은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유념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첫째, 연방 EV 세금 공제 종료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입니다. 3분기의 기록적인 판매는 인센티브 종료 전 수요가 집중된 결과이며, 4분기와 2026년 초반 판매 둔화가 예상됩니다.

둘째, 테슬라의 높은 밸류에이션입니다. PER 260배는 자율주행 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비전이 실현된다는 전제하에 정당화될 수 있지만, 이러한 기술의 상용화 시기와 규제 승인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셋째, 시장 점유율 하락입니다. 테슬라의 EV 시장 점유율이 49%에서 41%로 감소한 것은 경쟁 심화를 반영하며, 특히 GM, 폭스바겐, 현대 등 전통 자동차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시장 진입에 주목해야 합니다. 넷째, 관세 리스크입니다. 미중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테슬라는 여전히 높은 관세 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투자 결정 시 이러한 리스크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